연천 보호소 찾은 서울대 수의대 팔라스
팔라스(PALLAS)가 4월 30일 경기도 연천군 Animal Peace Korea 보호소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는 1976년 창립됐으며, 국내 유기동물보호소 정기 동물의료 봉사활동과 매년 1회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화영 서울대 교수가 지도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25명의 학부생이 참여했다. 팔라스 출신 수의사 7명도 함께 했다.
봉사단은 이날 종합백신과 광견병 백신(50마리)을 접종하고, 추가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20마리)도 진행했다.
유기견 9마리(암컷 6마리, 수컷 3마리)의 중성화 수술도 시행했다. 수술 전 모든 개체에 대한 심장사상충 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했다.
봉사단은 전원 항시 마스크 착용, 버스 탑승 전 손소독제 사용, 체온 및 발열증상 체크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봉사는 녹십자수의약품, 바이오노트, 베링거 인겔하임, 베토퀴놀, 삼양애니팜, 삼우메디안, 에스틴, 이글벳, 중앙백신, 조에티스, BauschLomb 의료약품 및 물품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박민수 팔라스 회장은 “봉사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수의사 선배님들, 도움 주신 기업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조혜나 기자 hihyenah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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